반려동물 사진 앱, 내 사진은 어디로 갈까
사진을 넣으라는 앱은 많은데, 그 사진이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는 앱은 적습니다.
구분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 계산을 어디서 하느냐를 보면 됩니다.
내 폰에서 하면 사진이 나갈 이유가 없고, 남의 서버에서 하면 반드시 나갑니다.
둘의 차이
| 폰에서 처리(온디바이스) | 서버에서 처리(클라우드) | |
|---|---|---|
| 내 사진이 나가나 | 나가지 않음 | 업로드됨 |
| 비행기모드에서 | 대체로 동작 | 동작 안 함 |
| 처리 비용 | 내 폰 배터리 | 회사 서버비 → 구독·횟수 제한으로 돌아옴 |
| 결과 품질 | 폰 성능에 좌우 | 대체로 더 강력함 |
클라우드가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폰이 못 하는 걸 하려면 서버가 필요합니다. 다만 내 아이 사진이 남의 서버에 올라간다는 사실은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게 다릅니다.
어떻게 알아보나
- 비행기모드로 켜보세요. 사진 처리가 그대로 되면 폰 안에서 하는 겁니다. (단 처음 한 번은 인식 모델을 받느라 인터넷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횟수 제한 / 크레딧"이 있으면 서버 처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폰에서 하는 계산엔 회사가 돈을 안 쓰니 횟수를 셀 이유가 없습니다.
- Play 스토어의 데이터 보안 항목을 보세요. 사진·동영상 수집 여부가 적혀 있습니다.
- 처리가 몇 초 안에 끝나면서 업로드 진행바가 없으면 폰 처리 쪽입니다.
"온디바이스"라는 말의 함정
온디바이스라고 해서 인터넷이 전혀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인식 모델 자체를 처음에 한 번 내려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고, 그건 정상입니다. 중요한 건 내 사진이 올라가느냐지 통신을 아예 안 하느냐가 아닙니다.
또 하나 — 사진을 안 보내는 앱도 익명 통계(설치 수, 앱 버전, 국가 같은 것)는 보낼 수 있습니다. 이것과 "내 사진 업로드"는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섞어서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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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냥은 내가 찍은 영상 속 아이를 오려내, 폰 화면 위에 띄워 함께 지내는 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