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화면 위에 내 강아지를 띄우는 방법
배경화면에 사진을 깔면 앱을 켜는 순간 가려집니다. 그게 답답해서 찾아오셨을 겁니다.
방법은 있습니다. 다른 앱 위에 표시 권한을 쓰는 앱이면 카톡을 보든 유튜브를 보든 그 위에 남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만 됩니다. iOS는 이 권한 자체가 없습니다.
배경화면과 뭐가 다른가
| 배경화면 | 화면 위 오버레이 | |
|---|---|---|
| 앱을 켜면 | 가려짐 | 그대로 위에 있음 |
| 만지면 | 반응 없음 | 반응함 |
| 움직임 | 없음(라이브 배경화면 제외) | 있음 |
| 필요 권한 | 없음 | 다른 앱 위에 표시 |
"다른 앱 위에 표시"는 설정에서 직접 켜주는 권한입니다. 앱이 몰래 켤 수 없고, 언제든 다시 끌 수 있습니다.
띄우면 뭘 할 수 있나
화면 위 아이는 그냥 그림이 아니라 조작에 반응합니다.
- 탭 — 동작을 하나 재생합니다
- 드래그 — 원하는 자리로 옮깁니다
- 폰 기울이기 — 기운 쪽으로 또르르 미끄러지고, 가장자리에 닿으면 폴짝 튑니다 (더블탭으로 이 미끄럼을 끄고 켤 수 있습니다)
- 흔들거나 길게 누르기 — 음성 인식이 켜집니다. 내가 동작에 지어준 이름을 부르면 그 동작을 합니다
- 휙 던지기 — 뱅글뱅글 날아가 사라집니다. 급할 때 치우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
- 한 번에 한 마리만 뜹니다. 여러 마리를 동시에 늘어놓는 방식이 아닙니다.
- 스스로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제자리에서 가끔 동작을 하고, 이동은 내가 기울이거나 끌 때만 합니다.
- 오버레이를 유지하려면 상주 알림이 필요합니다(안드로이드 규칙). 알림의 "중지"로 언제든 끝냅니다.
- 화면을 끄면 같이 쉽니다. 가만히 있을 땐 그리는 걸 멈추고, 화면이 꺼지면 기울기를 읽는 센서까지 내려놨다가 화면을 켤 때 다시 올립니다. (⚠️ "배터리를 아예 안 쓴다"는 건 아닙니다 — 떠 있는 동안은 알림과 프로세스가 살아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펫냥은 내가 좋아하는 반려동물과 가족 친구까지 화면 위에 띄워 두는 데스크 앱이에요. 다른 앱을 쓰는 동안에도 대상이 화면 한쪽에서 움직입니다.
짧은 영상을 넣으면 움직이는 대상이 되고, 사진을 넣으면 정지 대상이 돼요. 배경은 자동으로 지워져 대상만 남아요.